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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이 청년에 집중한다면
청년공동체 형성 이후 다양한 단체와 교류하며 청년문화 활성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우리는 다양한 신문사의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봤다. 지역에서 공동체 활성화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지역신문은 공동체 활성화 뿐만 아니라 공동체 형성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지역 신문은 각 개인에게 연결되어있고 지방소멸을 고민하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부산일보
손희문
기획취재부 기자
손희문
기획취재부 기자
부산 고립청년 리포트
부산복지개발원 조사 결과 부산 은둔형 외톨이의 80%가 청년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다. 6개월 이상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돕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청년 지원 사업 '위닛 캠퍼스'사업예싼은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13억 3500만원으로 늘었다. <부산일보>는 이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와는 조금 다른 한국형 고립청년(NEET+은둔형 외톨이)개념을 정의했다. 먼저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겪은 일본의 문제 해결 방안을 참고하기 위해 자매지인 <서일본신문>과 함께 취재를 시작했다.
취재진이 부산 고립청년 4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과거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 경험이 이들을 고립으로 이끌었다. 약간의 사회적 관심만으로도 이들은 다시 사회에 나갈 결심을 했다. 제2의 정유정, 조선, 최원종을 막기 위해서는 고립청년 문제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야 한다.
은평시민신문
박은미
편집국장
박은미
편집국장
지역언론,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다
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이 행정공백으로 인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은평시민신문은 이런 행정공백이 왜 발생했는지 보도하고 그간 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의 모습과 이 기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보도를 했다. 기사를 접한 시민들은 행정기관에 강력한 항의를 표함과 동시에 따뜻한 후원과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고 행정도 서둘러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무등일보
유지호
뉴스룸 센터장
유지호
뉴스룸 센터장
물의 경고 재난의 양극화
광주는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이어진 ‘50년만의 가뭄’에 상수원이 고갈되면서 제한급수 위기에 처했다. 불과 몇개월 뒤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극한 호우’로, 또 동시에 40여일이 넘는 역대급 ‘극한 폭염’으로 시민들이 고통 받았다.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더욱 빈번해지고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부의 정도’에 따라 혹은 신체와 지역에 따라 재난은 불평등하게 다가간다. 양극화로 인한 부의 불평등이 불편함을 넘어 개인의 삶과 생명, 생존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됐다는 것을 물이 경고한 셈이다. 무등일보는 최근 기후 재난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총 11번에 걸친 기획 연재를 통해 지자체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물관리 대책을 통해 ‘극한 기후’의 위협에 대응하도록 하는 한편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꼼꼼하게 세심한 ‘안전망’ 구축 의무를 촉구했다.
인천일보
김원진
정치부 기자
김원진
정치부 기자
당신의 신혼 감성에서 답을 찾습니다
아름다운 저마다의 신혼이 ‘인천’이란 키워드를 품으면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맞이하는지 포착해 봤습니다.기획명은 ‘신혼N컷’. 이 기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스타툰 작가들과의 협업입니다. 요즘도 인기인 ‘인생네컷’은 찍고 마는 것이지만 작가들은 인천 신혼들 감성에 집중해 한 컷, 한 컷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단편소설 형식의 인터뷰 기사와 숫자 가득한 분석 기사 역시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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